마히토의 세상 관찰 12

돈을 이기는 법

疾如風 徐如林 질여풍 서여림 달릴 때는 바람처럼 달리고, 머물 때는 숲처럼 고요히 머물며. 侵掠如火 不動如山 침략여화 부동여산 적을 칠 때는 불과 같이 치고, 움직이지 않을 때는 산과 같이 한다. 알바트로스 빠르게 달리기 위해선 산이 아닌 바람이 되어야 한다. 고요히 머물기 위해선 불이 아닌 숲이 되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도. 삶 속에서도. 우리는 특정한 하나가 되기 보다 때에 따라 기민하게 변할 수 있는 처세를 가져야 한다.

웹툰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 (feat. 앵무살수)

수면 위에 부유하지 마라. 그저 물이 되어라. - 네이버 웹툰 ‘앵무살수’ 중 대사 ’강강약약‘ 의 처세에 익숙한 사람들은 상대의 언행이나 행동으로 받는 상처만큼이나 그에 맞불을 놓기 위해 한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을 때가 있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더 강하게 대처 하려다가 평소의 이성을 놓치고 마는 것이다. 내가 싫어하던 상대방과 사실 별반 다를 바 없었던 자신에 대해 깨달을 때 돌이켜 보니 내가 받았던 상처를 나도 비슷한 방식으로 남에게 다시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될 때 그것은 내 스스로 새기는 깊은 상처로 남는다. 어쩌면, 강약을 나누는 것부터 오차가 있었을 지 모른다. 강함과 약함은 흐름(유) 안에 모두 들어 있다. 강한 것은 약해지고, 약해진 것은 다시 강해진다. 감정과 관계 위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