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운점
물린 종목이 본전을 줄떄는 반드시 절반을 턴다.
상승하는 종목은 호가창이 두껍고, 하락하는 종목은 호가창이 얇다.
아진엑스텍 : 작년 11월에 물려 4개월 여간을 버틴(물린) 종목이다. 오늘 별 뉴스 없이 갑자기 상승하여 본전까지.. 기회를 주었다.
분명히 원칙을 세우길- 물린 종목이 본전에 오면 반드시 실현하는 것으로 원칙을 세웠다.
나는 오늘도 원칙을 어긴 매매를 했다. 나를 컨트롤하지 못했다. 이성을 찾지 못했다.
2번에 탈출 기회에 나는 넋을 놓고. 바라보다가 하염없이 빠지는 것도 계속 바라만 보았다.
강하게 상승할때는 호가창이 두꺼워지면서 매도 매수 잔량이 높아지고, 특히 매도쪽 호가창이 심하게는 10배까지 두꺼워진다.
하락할때는 호가창이 얇아지고, 매수쪽 호가창이 좀더 두꺼워지긴 하나 심한 차이가 나진 않는다.
어렵지만 오늘 배운 교훈 정말 잊지말자.
DSC인베스트먼트 : 이 종목은 오늘 강한 상승을 기대하고 홀딩해왔는데, 결국 10% 빠졌고, 나는 손절하지 못했다. 재료가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해서 계속 버텼는데 10%까지 빠질줄이야.. 빠져도 너무 빠졌는데 장막판에 좀 들어올리나 했더니 그거 마저도 빠져버렸다. 시간외도 좋지 않다. 실망매물이란 이런 건가.. 의아함에 계속 홀딩했는데, 그 의아함이 나를 바닥으로 내몰았다. 시장이 그렇다면 그렇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한번은 반등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지켜보자. 겪어보자. 그리고 익히자.